안타까운 '렛미인' 탈락자들, 어디로 갔을까?

입력 2013-08-21 10:48   수정 2013-08-21 11:01


[이선영 기자] 20일(화) 밤 11시에 방송된 ‘스토리온 우먼쇼’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렛미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렛미인을 만드는 기적의 손 닥터스 6인과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렛미인’을 초대해 100인의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100인의 여성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바로 렛미인 탈락자였던 박은희(36)씨.


박은희 씨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돌출입과 안면비대칭, 도드라진 광대와 사각턱 때문에 남성에 가까운 얼굴형이었으며, 흑인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홍명보’ 감독의 외모를 닮은 아빠 같은 엄마였다. ‘렛미인2’를 통해 미녀로 재탄생 한 언니 박화성(38)을 보며 ‘렛미인3’에 지원했지만 아쉽게도 탈락의 쓴 잔을 마셔야만 했다.


이에 언니 박화성의 수술을 집도했던 ‘렛미인 닥터스’ 박상훈 원장 (아이디성형외과)이 박은희 씨를 적극 돕기로 했고, 가장 콤플렉스가 심했던 얼굴형을 개선하기 위해 1차적으로 ‘노타이 양악수술’, ‘밀착브이라인수술’, ‘동안광대수술’을 시행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 시켰다.


언니 박화성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은희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너무 예쁘다. 동생이 행복하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박은희의 놀라운 변신을 접한 100인의 방청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MC 김성령은 “정말 아름다운 미녀 자매다!”라며, 박화성, 박은희 자매의 미모에 감탄했다.
 
미녀 자매의 수술을 집도한 박상훈 원장은 “박은희 씨는 정상보다 6미리 더 나온 돌출입과 도드라진 사각턱, 광대뼈를 가진 얼굴형으로 언니 박화성 씨 보다 더 심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박은희는 “로또 맞은 기분이다”라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말했으며 아직 수술 후 3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지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언니 못지 않은 미모를 뽐냈다. 추후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가슴성형과 코성형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토리온 우먼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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