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의 내실을 먼저 다진 뒤 외식업 등 다른 프랜차이즈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씨티 계열 투자회사(CVCI)가 BBQ로부터 bhc를 인수하면서 물류회사와 식품공장을 함께 사들인 덕분에 외식업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셈이죠.”
박현종 bhc 대표(50·사진)는 21일 서울 신천동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치킨시장은 포화가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당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확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12.9㎏으로 미국(45.1㎏)의 29%밖에 안 되는 데다 2005년 이후 소비량이 연평균 7.2%씩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bhc의 전신은 헤세드로 2004년 BBQ가 인수했다가 이번에 씨티 계열 투자회사로 넘어갔다.
글로벌BBQ 대표를 지내다 씨티 계열 투자회사로 주인이 바뀐 7월1일부터 bhc 대표를 맡은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내·외부 고객들과 스킨십을 나누는 일이었다.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 소통이 잘 되는 회사, 성과를 공유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맹점주들에게도 제품 공급가격을 조만간 인하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서 27년간 일한 뒤 지난해 제너시스BBQ에 영입됐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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