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21일(19: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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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업체인 CJ E&M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5개 자회사를 합병키로 했다.
CJ E&M은 21일 영화사업을 하는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를 비롯해 총 5개 자회사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게임업체인 온게임네트워크를 비롯해 바둑텔레비전(바둑), 케이엠티브이(음악), 인터내셔널미디어지니어스(중국전문방송) 등이 포함됐다.
합병비율은 CJ E&M 보통주 1주당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는 0.6514056, 온게임네트워크0.1673360, 바둑텔레비전 0.2699598, 케이엠티브이 0.0129050다. CJ E&M은 소멸회사 주주들에게 총 117만6376주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79만8758주는 합병신주를 발행하고 37만7618는 자기주식으로 지급한다.
회사 측은 “자회사들을 통합해 비용 절감 및 관리조직 일원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CJ E&M은 올 2분기 매출 3917억원과 영업이익 193억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8%와 65% 늘어났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CJ E&M의 우회상장여부와 요건충족확인을 이유로 이날부터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 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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