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여 1850선 턱걸이…삼성전자 '반등'

입력 2013-08-22 10:49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기정사실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기 상황이 개선될 경우 연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한다는 의견에 사실상 합의했다.

2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18포인트(0.92%) 내린 1850.2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40선으로 내려 앉으며 장을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의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낙폭을 제한했다. 하락폭을 줄이며 장중 1850선을 회복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8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437억원, 178억원 순매도로 총 61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음식료(-2.52%), 의약품(-2.55%), 기계(-2.62%), 건설(-1.79%) 등의 낙폭이 크다. 전기전자(0.27%), 전기가스(1.80%)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상승 반전했다. 현재 0.32% 오른 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원 소식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 소식에 2%대로 뛰었다.

이외에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1%대로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조3445억 원, 거래량은 1억7609만 주로 집계됐다. 총 7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70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0.22포인트(1.93%) 떨어진 520.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8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0.63%) 오른 11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女직원, 퇴근 후에…은밀한 이중생활 깜짝
크레용팝 '빠빠빠', 日 가더니 이럴 줄은…
강용석, 이혼 소송 중인 '유부녀' 만나더니
조향기, 남편과 자다가 '무방비' 상태로…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