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중 유통산업 협력 서밋’에 참석한 첸젠창 상하이여우이그룹 부총경리(부회장·사진)는 기자와 만나 “한국과 중국의 유통업 발전 역사가 비슷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상하이여우이그룹은 중국 2위 유통기업인 바이렌 그룹의 자회사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아울렛 등 50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첸 부총경리는 “중국은 현재 서비스업을 정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서비스업 발전 양상을 배워 중국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이마트에 대해 그는 “오전에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있는 이마트를 둘러봤는데 중국에 진출한 이마트와 달라서 놀랐다”며 “진열, 상품 구색, 운영방식 등을 오히려 한국식으로 하는 것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첸 부총경리는 “CJ의 식품과 식당을 상하이여우이에서 운영하는 백화점과 마트에 입점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불량 식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한 식품을 찾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CJ의 식품들은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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