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급증 '60대 가장 많아'

입력 2013-08-22 22:34  


[라이프팀] 온열질환자 급증 '60대 가장 많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8월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린 6월29일부터 8월21일까지 3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발생건수(113명)보다 세 배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301명은 ‘현기증과 메스꺼움을 동반하는 열 탈진’을 호소했다. 이어 ‘구토·경련 증상의 열사병’(50명), ‘열실신’(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12일~18일 사이에 208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간대로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가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86명, 50대가 83명, 70대가 69명, 40대가 50명, 10대가 8명으로 조사됐다.

환자 중 70%는 남성이며, 질환의 80% 이상이 야외에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해 “물을 많이 마시고 탈수를 유발하는 알코올 섭취를 피하며 폭염이 집중되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열경련 열부종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사진출처: KBS '온열질환자 급증' 관련 보도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야식증후군 원인, 성인 100명 중 1명 ‘스트레스 때문에…’
▶ 무술 소녀의 킥, 공중 1회전에 정확히 안면 가격 '감탄'
▶ 한국 인터넷 이용률, 84.1%로 세계 21위…일본은 33위
▶ 복수심 불타는 고양이, 사람 뺨치는 '이글이글' 표정
▶ [포토] '애비뉴Q' 거부할 수 없는 '매력만점' 인형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