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담합 과징금 소송이 일단락되는 올 10월 이후 정부와 가격 인상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밀가루값 인상과 높은 환율 등을 이유로 내년 초 라면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이 높다"고 분석했다.
실적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 증가에 그쳤다"며 "연매출 1888억 원인 '삼다수'의 판매가 종료되고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판촉으로 라면 점유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4854억 원, 영업이익은 0.8% 낮은 302억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다만 라면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상반기 대비 판촉비 지출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스낵 신제품 매출 증가로 3분기는 2분기 대비 개선될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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