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1050원(4.77%)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진소재, 유니슨, 동국S&C, 용현BM 등도 2~4%대 강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경제회복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재차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스타스 등 풍력업체의 주가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서 국내 풍력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PTC 법안 연장 및 적용기준 변경으로 미국 풍력시장 성장이 예상되므로 하반기부터 풍력발전 관련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부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피크시간에 공급할 수 있는 ESS 설치를 권장하기로 하고 특히 ESS를 통해 풍력발전을 하는 경우 최대 2배까지 추가발전량을 인정해줄 예정이라며 최선호주로 태웅과 동국S&C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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