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
장덕배 쌍용건설 이사, 이진복 무림설계기술단 소장,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
덕원기술대상
문병권 경화엔지니어링 회장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가 23일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제49회 기술사의 날 및 제7회 전국기술사대회’를 개최했다. 미래부는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사 2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기술사의 날 기념식’은 매년 2월26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시점과 겹치는 바람에 전국기술사대회와 함께 열렸다.
기술사는 이공계·과학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가 공인 최고 기술인’들이다. 그동안 건설·기계·교통·환경·통신 등 모두 22개 분야, 84개 종목에서 4만2000여명이 배출됐다. 건축·건설분야만도 도시계획·건축시공·건축구조·건축전기 등 18개 분야 기술사가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인수 신화엔지니어링 대표(건축시공기술사)와 이장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이 각각 과학기술훈장과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42년간 건축시공기술발전에 기여했고, 이 책임연구원은 원자력 계측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장덕배 쌍용건설 이사(건축시공·건설안전·건축품질시험기술사)와 이진복 무림설계기술단 소장(건축전기설비기술사), 조춘식 삼인이에스 대표(건축기계설비기술사) 등이 받았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표창은 3명,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은 20명이 수상했다. 한국기술사회가 선정하고 덕원장학회(이사장 이헌경)가 후원하는 ‘덕원기술대상’은 문병권 경화엔지니어링 회장(도로및공항기술사)에게 돌아갔다.
엄익준 한국기술사회장은 “기술사들은 해당 분야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정치권도 국내 엔지니어링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선진화에 적극 나서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민병주·한정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1500여명의 기술사가 참석했다. 23~24일 이틀간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토론회와 세션들도 마련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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