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종영 소감 "'무릎팍도사' 삶과 인생을 배운 학교"

입력 2013-08-23 20:25  


[김보희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종영 소감을 밝혔다.

8월22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는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마지막 게스트로는 김자옥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송 말미, 강호동은 "6년 7개월을 달려온 '무릎팍도사'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은 나에게 삶과 인생을 배우게 해 준 학교였다. 인생을 들려준 게스트에 감사하다.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자리에 없지만 유세윤, 올라이즈밴드, 광희, 그리고 이수근과 장동혁에도 고맙다. 또 이것을 가능하게 해 준 시청자에도 감사하다"라며 그동안 '무릎팍도사'를 거쳐 간 사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호동 종영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종영 소감 훈훈하네요" "무릎팍도사 종영 아쉽네" "강호동 종영 소감 보니 뭉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지난 2007년 1월 첫 방송된 후 240명의 게스트와 함께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저조한 시청률을 이어가며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사진출처: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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