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자 마켓 난립, 든든한 파트너 선택이 중국시장 성패 갈라</p> <p>이 같은 중국 퍼블리셔의 비상식적인 행태는 비단 아이드림스카이 한 곳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계약한 게임 콘텐츠의 발행을 차일피일 미룬 채, 킬러 타이틀로 안정적인 캐시카우와 다운로드 증가로 네임밸류 높이기에만 여념이 없는 업체가 중국에는 부지기수로 넘쳐나고 있다.</p> <p>중국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중국 속담 가운데 '양의 머리를 내놓고서는 개고기를 속여 판다'는 말이 있다. 현재 중국 거대 퍼블리셔들의 이 같은 모습이 속담에 딱 부합한다'라고 질타했다.</p> <p>이전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워 콘텐츠 개발업체의 눈과 귀를 현혹시킨 채 정작 그에 대한 서비스는 내세운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p> <p>물론 이들 회사들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과와 실력은 최고다. 또한 중국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이해는 어느 업체보다도 우수하다. 문제는 무작위식의 콘텐츠 모시기 경쟁과 이에 뒤따르는 아전인수식 콘텐츠 비호가 큰 문제라는 것.</p> <p>치열한 경쟁과 다수의 마켓으로 인한 복잡한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료결제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강하다. 그리고 시장 내 다양한 변수들이 있다. 제아무리 대형 퍼블리셔들이라 한들 우수한 콘텐츠의 퍼블리싱 시기를 두고 날마다 저울질할 수밖에 없다.</p> <p>하지만 이 같은 차일피일 눈치작전의 피해는 고스란히 개발사의 몫이 되고 있다. 파죽지세로 중국시장 공략을 도모했던 개발업체는 중국 현지 퍼블리셔의 안일한 태도와 매끄럽지 못한 사후 업무 처리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p> <p>중국 현지 소식통은 '카카오톡이 몰고 온 모바일 게임의 돌풍은 이제 중국에서의 약진을 준비 중에 있다. 그런데 중국 모바일 시장을 두드리는 한국 게임사들의 신뢰를 받는 제대로 가교를 주는 파트너(퍼블리셔)가 절실하다'라며 '그런데 계약만 하고 자사의 네임밸류를 올리기 위해 활용, 서비스 무한정 연기 등의 일부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라고 충고하고 있다.</p> <p>두두차이나 김철기 기자 kimu33@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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