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의'딱 한 종목'<9>] 아시아 위기설…기회의 다른 얼굴

입력 2013-08-25 15:43  

와우파 증권강사 이승원 대표


인도 루피화의 급락으로 이머징마켓의 금융위기설이 시작됐다. 1997년 동남아 금융위기를 겪었던 이머징마켓 국가들에 금융위기설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부채비율은 각각 134%, 263%로 불안한 모습이다. 하지만 외환보유액이 2900억달러, 980억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외환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보통 이런 매크로변수에 의해 시장이 흔들릴 때 한국시장의 변동성은 해외시장 대비 크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번 하락장에선 외국인들의 주식매도 규모가 크지 않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이 크게 동요되지 않는 주식시장의 조정이라면 막연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위기란 위험과 기회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동전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와우파 증권강사 이승원 대표

이승원 전문가는 한국경제TV와 함께 ‘딱한종목’이라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업 투자가 힘든 직장인, 초보자를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전화자동응답(ARS), 오프라인 강연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 와우파(www.wowfa.co.kr)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02-535-25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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