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News]애드스타즈 2013 폐막, 관람객 9만여명... 부산이 '들썩'

입력 2013-08-25 19:31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애드스타즈) 24일 폐막…역대 최대 8만2584명 행사장 찾아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 "융·복합 시너지 높여 국격 높이는 행사로 키울 것"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마음 먹은 A씨. 자살율 높기로 유명한 마포대교를 찾은 A씨는 다리 중간을 향해 걷던중 자신의 움직임에 따라 환하게 밝혀지는 따뜻한 희망의 메세지들을 만나면서 이내 발길을 돌리게 된다.


세계 최초로 보행자 특징적인 움직임과 발걸음에 반응하는 센서를 활용, 불을 밝혀 말을 걸고 맞춤형 메세지까지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인터랙티브 광고가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에 등극했다.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융합 광고제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제6회 부산국제광고제(이하 애드스타즈)'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아쉬운 폐막을 알렸다.


지난 24일 막을 내린 '애드스타즈'는 영상·인쇄·옥외·모바일 등 24개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2079편의 출품작이 몰리면서 '365일 열린 광고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난해보다 약 16% 증가한 약 9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 수준은 물론 관객들의 반응까지 높아지면서 세계적 광고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 했다.


애드스타즈가 6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광고제로 자리잡은 배경에는 차별화 된기획의도와 이의자(경성대) 명예교수와 최환진(한신대) 교수 등 공동집행위원장의 노력 지대했다는 평이다.


이의자 애드스타즈 공동집행위원장은 "사흘간 국내·외에서 9만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을 찾았다"면서 "세계광고인들과의 소통을 더해 글로벌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올해 시도된 다양한 대중형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시민들과의 창의적 커뮤니케이션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애드스타즈 성공요인에 대해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광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1년 내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출품할 수 있도록 한 차별화 전략 덕분”이라며 "미국 텍사스에서 인터랙티브, 음악, 영화 등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유입해 세계적인 광고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애드스타즈는 '창조적 소통의 나눔'을 콘셉트로 시상식은 물론 전시회와 포럼, 공개형 무료 세미나 등 다양한 대중 이벤트를 곁들이면서 종합 마이스 행사로 주목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자크 세귀엘라 하바스그룹 부회장 등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1704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가운데 182편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40편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공익광고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필리핀 광고회사 DDB DM9의 'TXTBKS'가 차지했다. 제일기획의 자살예방 캠페인인 '브리지 오브 라이프(생명의 다리)'는 제품·서비스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영스타즈(Young Stars AD Competition)'는 6개국 36개팀 101명의 대학생 예비 광고인들이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금상은 TTAT팀(일본)에게 돌아갔고, TNT팀(홍익대)은 은상을 차지했다. 3000cc팀(건국대)과 올블랙팀(상명대, 이화여대, 인천대 연합)이 공동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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