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올 하반기부터 음악적인 성취를 이루고 있지만 대중적인 소개가 부족한 웰메이드 인디레이블들을 레이블 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레이블 쇼 '내가 너의 작곡가'는 지난 7월 열린 붕가붕가 레코드의 레이블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내가 너의 작곡가'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소속 뮤지션들이 다른 팀으로부터 선물 받은 음악을 발표하는 형식의 공연이다. 소속 뮤지션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마련하고,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와 네이버뮤직이 함께 준비한 생방송이다.
옥상달빛, 요조, 정차식, 루싸이트토끼 등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간판급 뮤지션들은 물론 대중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신인들의 라이브 무대도 펼쳐진다. 탄탄한 실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는 옥상달빛이 처음으로 공연 단독 진행을 맡았다.
이 공연은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가 진행하는 '매직스트로베리잼(JAM) 프로젝트 ep.1'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뮤직 생중계 이외에도 레이블 컨필레이션 앨범 발매 및 방송형 콘텐츠 영상 제작도 포함하고있다. 매직스트로베리측은 제작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진행한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김형수 대표는 "인디레이블의 여건상 대규모 제작비가 들어가는 프로젝트는 진행이 쉽지 않아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며 "네이버뮤직음악감상회라이브(LIVE) 생중계가 프로젝트 홍보 및 기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뮤직은 이번 생중계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한편, 이후에도 추후 제작되는 음반과 영상 콘텐츠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적극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뮤직은 지난해부터 조용필부터 제이슨 므라즈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현장을 기획 중계해왔다. 다음 인디레이블쇼는 9월 중 허클베리 핀, 이장혁이 소속된 루비살롱을 예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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