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서울지방항공청을 수요기관으로 한다. 주광전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규모는 총 48억원으로 경봉의 계약 예정 금액은 24억원 가량이다.
경봉은 전국 각지에 있는 항행안전시설 관리를 종합통제센터에서 효율적,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종합통제센터 운영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항행안전시설의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무중단 항로 정보제공과 항공기 이착륙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항행안전시설의 운영비 절감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봉은 그간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분야에 머물지 않고 지난해부터 영상통합(CCTV, 통합관제센터)구축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도로, 방범 등에 이어 항공분야 통합관제센터까지 진출하게 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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