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패션의 도시' 뉴욕·파리 들뜨게 만든 디자이너 브랜드 신상품

입력 2013-08-27 14:37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



“지금 바로 뉴욕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GS샵이 지난 2월5일미국 뉴욕 맨해튼 스탠더드호텔에서 봄·여름 패션 쇼케이스(출시 행사)를 열었을 때 현지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코니 홍 바이어가 내린 평가다. GS샵은 당시 손정완의 ‘SJ. WANI’, 김서룡의 ‘SO, WOOL(쏘울)’, 이승희의 ‘알레뜨’, 홍혜진의 ‘로보 위드 더 스튜디오 케이’ 등 4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홈쇼핑사가 해외에서 신상품 공개 행사를 연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현지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었다.

뉴욕 쇼케이스는 GS샵이 진행 중인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 살롱 프랑스 아메리크’ 행사에서 5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 이석태의 ‘아티스트 바이 이석태’, 조성경의 ‘라뚤’이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다가오는 가을·겨울에 유행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프랑스 패션기업 보마누아그룹 모르간 부문의 플로렁스 렌 최고경영자(CEO), 에르브 베일리 모르간 마케팅 총괄 임원, 다비드 부이예 루이비통 아트디렉터, 제랄드 테송 봉마르셰백화점 책임 스타일리스트 등 유럽 패션계를 이끄는 저명인사 100여명이 GS샵의 신상품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GS샵은 뉴욕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밀라노와 런던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GS샵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패션 기업 및 유명 디자이너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GS샵은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해외 패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 해외 브랜드의 독점 판매권을 얻는 등 패션 부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샵은 패션업체 인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 팔던 상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GS샵은 인도 중국 터키 등 6개국에 설립한 합작 홈쇼핑사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GS샵은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를 계기로 의류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성 GS샵 영업본부장은 “실력파 디자이너와 협업을 확대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트렌드 리더’의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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