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 故 이주일 폐암 사망 충격 때문에…

입력 2013-08-27 16:39  

배우 김학철이 故 이주일 폐암 사망 후, 그 충격으로 담배를 끊고 매일 양파를 먹는다고 밝혔다.

'잘 먹고 오래 사는 법'으로 진행된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 현장에서 "장수 비결은 모두 실천하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요?"란 본인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학철은 "폐암으로 운명을 달리한 故 이주일의 비보를 접한 후 충격으로 담배를 끊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생 양파를 매일 아침마다 먹고 있다. 집안내력에 당뇨병 유전인자가 있는데 알아보니 양파가 당뇨에도 좋다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먹게 됐고 양파는 내게 백만 대군과 같다"고 자신만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 날 스튜디오에 생 양파를 가져와 계속 먹던 김학철에게 조혜련이 "좋은 건 알겠는데 냄새가 심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웃음을 유발했다.

명랑한 건강비법들을 제시하는 '잘 먹고 오래 사는 법'은 26일 밤 11시에 '명랑해결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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