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 아파트, 지방 늘고 수도권 줄어

입력 2013-08-27 17:06   수정 2013-08-27 22:53

서울 가을 전세난 지속될 듯…지방은 1742가구 늘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이달에 비해 1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입주 물량이 지방에 몰려 있어 수도권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전국 20곳, 총 1만510가구에 이른다. 이달(8881가구)에 비해선 1629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은 6곳에서 총 236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경기 2곳 865가구, 서울 4곳 1504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8월 2482가구보다 113가구 줄었다.

지방은 14곳에서 814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이 4곳 2879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1곳 1249가구 △대구 2곳 1061가구 △대전 1곳 1053가구 △경북 1곳 637가구 △광주 1곳 584가구 △전북 2곳 496가구 △전남 2곳 182가구다. 지방 입주물량은 8월 6399가구에 비해 1742가구 늘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줄어 전세난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28일 발표되는 정부의 전·월세대책이 전세수요를 매매수요로 전환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지 못할 경우 수도권 전세난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 [분양정보]전원주택 같은 친환경 단지, 현대엠코 ‘서초 엠코타운’
▶ 전국 아파트 매매값 7주째 하락
▶ 이산상봉 회담장소 신경전…北 "금강산" 南 "판문점"
▶ 인천 서창2지구 임대아파트 공급
▶ 제주영어교육도시 주거시설 인기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