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파격 1위 공약 "게릴라 팬미팅-엔젤과 여행"

입력 2013-08-27 18:11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그룹 틴탑이 데뷔 3년만에 파격적인 1위 공약을 내걸었다.


틴탑은 8월27일 오후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1위를 한다면 명동에서 팬들과 게릴라로 만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방 팬들 입장에선 게릴라 콘서트는 고사하고 음악방송 문턱을 넘기도 벅찬 상황.

이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약'을 걸어달라고 제안하자 멤버들을 곧바로 당황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니엘은 "게릴라 콘서트 공약도 상당한 회의를 거쳐 나온 것이었다. 창조 군이 던지는 걸 잘 하는데 맡겨 보겠다"고 한 발짝 뺐다.


하지만 창조도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했고, 결국 천지가 "엔젤(공식 팬클럽)과 여행을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리더 캡은 "만족하냐"는 질문에 "비용은 천지가 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틴탑은 8월26일 4번째 미니앨범 '틴탑 클래스'를 발매하고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장난 아냐'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장난 아냐'는 데칼코마니 프리스텝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오직 틴탑만이 가능한 발빠른 스텝과 현란한 클럽사운드가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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