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시리아에 '제한적 군사 개입'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응징을 해야 한다는 명분론과 어려운 국가재정에 전쟁 피로감까지 겹친 상황에서 또 다른 군사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접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 "오바마 대통령이 제한된 범위와 기간에 걸쳐 군사개입을 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며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하면서도 더 깊은 군사개입은 자제하려는 의도"라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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