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이 기업 경쟁력] 삼성물산, 인도네시아 30년된 초등학교 새단장 도와

입력 2013-08-28 06:59  


삼성물산(대표 정연주)은 물품 전달과 같은 틀에 박힌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민기업이라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해외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건립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해 기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렘방지역 다다팡 마을에 있는 초등학교 건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은 지 30년이 된 교실이 1개뿐인 초등학교로 건물 곳곳이 부서지거나 기초철근이 보일 정도로 붕괴가 진행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을 갖춘 학교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6개의 교실을 갖춘 학교 건물 1동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건축하는 학교에는 화장실 및 물탱크, 식수대를 함께 설치하며 학습교구와 교사 트레이닝까지 지원한다. 임직원들의 사내 모금과 회사 차원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2억원을 모아 초등학교를 건설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 중 임직원들이 현지를 찾아 건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에서도 13년째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를 도와 소외 이웃들에게 주거 안정에 필요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2000년 전남 광양에서 주택 32가구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 강원 강릉, 충남 아산·천안 등지에서 지금까지 무주택 서민을 위해 271가구를 건립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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