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문가인 하용이 전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장(61·사진)이 포스텍(포항공대) 대외협력처장에 선임됐다.
포스텍은 기존에 교수가 맡던 대외협력처장직을 외부공모로 전환, 하 전 소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텍 개교 이래 처음이다.
현재 외환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하 전 소장은 34년간 한국은행에서 일한 '한은맨'. 포스텍이 금융전문가인 하 전 소장을 영입한 것은 발전기금 유치를 비롯한 대외협력활동 강화를 포석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텍은 "하 전 소장이 금융전문가로서는 물론, 한국은행의 다양한 대외협력 활동을 원활히 수행하며 위상을 제고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대외협력처장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하 전 소장이 홍콩 한국국제학교 총교장을 지낸 이력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전 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에 입사해 정책기획국 수석부국장, 연수원장, 홍콩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외환은행 사외이사(등기임원)를 맡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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