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국내 경기가 지난 2분기에 비해 소폭 나아지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은행 지역경제 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국내 경기는 7~8월에도 지난 2분기보다 소폭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경기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인 반면 동남권(부산·울산·경남권), 대경권(대구·경북권), 호남권 등은 회복세가 미약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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