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쌍꺼풀 수술은 성형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것이 아름답다. 성형한 티가 약간 나더라도 크고 화려한 눈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과한 수술은 수술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쌍꺼풀 수술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결정을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 사례도 많다.
라인 높이, 눈 크기의 20%가 적당
자연스러운 쌍꺼풀은 얼굴 다른 부위와의 균형을 깨지 않는 수준이어야 한다. 크고 화려한 눈을 원한다며 큰 쌍꺼풀을 요구하다간 자칫 얼굴의 균형이 깨지고 부자연스러워지기 쉽다. 일반적으로 가장 적당한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눈 크기의 20% 정도다. 편안하게 눈을 떴을 때 눈 크기가 10mm 정도라면, 쌍꺼풀 라인의 높이는 2mm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쌍꺼풀 모양에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인폴드’가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 인폴드는 라인이 눈 안쪽에서 보이지 않게 시작하는 쌍꺼풀을 말한다. 동양인에게 많은 유형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 장점이다. 속쌍꺼풀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의 쌍꺼풀을 원한다면 인폴드가 적합하다.
‘아웃폴드’는 눈 앞쪽이 떨어져 있는 쌍꺼풀로 주로 서양인에게 흔한 유형이다. 눈이 시원하게 크고 또렷해 보이지만 과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아웃폴드 쌍꺼풀을 할 때 몽고주름이 심하다면 앞트임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 아웃폴드 라인은 어울리지 않는다.
눈꺼풀에 맞는 수술법 선택해야~
간혹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며 눈꺼풀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매몰법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풀리는 것이 걱정된다며 절개법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의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임으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은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눈꺼풀은 피부와 근육, 지방, 안검판 등 여러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모양과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겉으로 보는 눈 모양 역시 제각각이다. 구조나 모양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이 달라진다. 본인 조건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눈 성형은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뉜다. 자연유착법, 연속매몰법 등 다양한 이름들이 새로 나오지만 기본적인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경우 절개법이, 반대인 경우 매몰법이 적합하다. 두꺼운 눈꺼풀의 원인이 지방 때문이라면 작은 절개창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고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 부분절개법이라고도 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눈을 크게 하거나 라인을 하나 만들어 주는 성형이 아니다”라며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선 눈 모양, 눈꺼풀의 구조 등에 따라 방법이나 모양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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