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 문자 공개…이선정 이혼 둘러싼 숨겨진 '진실'

입력 2013-08-29 10:22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LJ가 전 부인 이선정에 대한 폭로성 글을 공개해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한 매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LJ는 지난 28일 밤과 29일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수차례 글을 남겼다. 그는 지인들에게 억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이선정에게는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LJ는 "내가 잠수 타니까 말이 없어 보여"(28일 오후 8시 40분), "함 해보자 내가 죽던"(28일 오후 11시 52분) 이라는 글을 지난 28일 밤 연속해 남겼다. 특히 오후 11시 52분 글에는 자고 있는 이선정의 사진을 게재하며 "어제 그제 우리 집"이라고 밝혔다.

그는 29일 새벽에는 "너 하나로 거짓말하기 힘들었다. 우리 부모 어제 알았다"며 이선정에게 받은 문자메시지와 보내는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선정에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카톡 친구가 아니니깐 니 맘대로해라. 어차피 우린 이젠 남이니깐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께 너한테! 테러를 하던 말던 너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지. 난 이제 진짜 너 지우련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게 너랑 나랑 진짜 마지막 문자일거구. 시작을 너가 열어주면 난 더 고맙다. 잘 지내라는 말도 이젠 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너의 유치하고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 또한 없으니 작은 감정도 이젠 다 버려진거 같구나. 배려가 독이 됐고 이젠 나도 착하게 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히 LJ는 28일 밤과 29일 새벽 SNS에 글을 남기면서 특정인을 지칭하기도 했다. 그는 "OOO 형님 대답해 주세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라고 한 유명 방송인에게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LJ 문자때문에 논란 심해질듯", "LJ 이선정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는거지?", "두 분 결혼한거는 확실한건가요? 이젠 어느 것도 믿을수 없네요", "장영란 처럼 알콩달콩 살지 왜 이혼을 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LJ·이선정 부부는 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6일 이선정과 LJ가 이미 수개월 전 이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 매체가 보도해 '쇼윈도부부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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