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vs 걸스데이’ 외모 변천사 대공개

입력 2013-08-29 10:31   수정 2013-10-15 12:06


[뷰티팀] 요즘엔 TV 프로그램 어느 곳에서나 걸스데이의 등장이 빠지지 않는다. 각종 쇼케이스며 브랜드 행사장에서도 멤버별로 얼굴을 드러내며 이제 정말 ‘국민 걸그룹’이 되었다.

‘여자 대통령’의 한 방이었다. ‘니가 먼저 다가가 사랑한다 말을 해, 이제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라며 당돌한 고백을 하는 4명의 제복소녀들은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내고 세대를 아우르며 남심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사실 걸스데이는 원래 예뻤다. 멤버 모두가 베이비 페이스에 늘씬한 몸매는 물론, 기존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된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치열한 걸그룹 대전에서 한 번쯤은 접해본 콘셉트와 노래, 안무는 그들의 숨겨진 끼를 십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몇 차례의 방황 끝에 드디어 걸스데이는 대세가 되었다. 판타지를 자극하는 섹시한 밀리터리 룩을 스타일링하고 멤버별 특성을 부각하기 위해 어떤 이는 기르던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하지만 많은 변신 속에서도 사실 가장 많이 변한 것은 ‘그들의 메이크업’이었다.

걸스데이 메이크업 변천사


“난 아무것도 몰라요”의 청순 러블리 메이크업도,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의 고혹적 레드립 메이크업도 아니다. 부르는 노래에 걸맞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대로 재현한 세련된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은 그들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기존에는 본인의 피부보다 한 톤 가량 밝게 표현한 후 블랙 아이라인을 길게 빼서 캣츠 아이를 연출했다면 ‘여자 대통령’ 이후에는 아이섀도우를 그라데이션한 후 아이라인은 점막만 채울 정도로 살짝 그리고 속눈썹에 중점을 두고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립 메이크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리얼 레드 립스틱을 사용한 뚜렷한 립라인의 메이크업은 섹시하되 다소 나이에 비해 성숙한 느낌이 든다. 반면 피부톤을 더욱 맑게 표현하는 핑크 틴티드 립은 브라운 세미 스모키와 어우러져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투명한 피부 표현이다. 기존 두텁게 바른 무대화장을 즐기던 걸스데이는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이목구비는 부각하되 피부는 최대한 얇게 표현하여 메이크업 룩의 강약을 조절했다.

특히 매트한 파우더 팩트를 사용하지 않고 피부결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CC크림이나 CC쿠션 제품 등을 사용한 듯 생기 있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면서 기존 다소 건조해 보였던 피부가 한층 글로시하게 표현되었다.

메이크업 하나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걸스데이. 시대를 반영한 위트있는 가사와 역동적인 안무를 한층 살릴 수 있던 것은 바로 앞서 밝힌 ‘도도하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 때문이 아닐까. 이쯤에서 남심을 휘어잡은 걸스데이가 부러운 이들을 위해 그들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짝 공개해 보도록 한다.


“나도 걸그룹?” 걸스데이 따라잡기


(시연제품: 밀키스킨 프리미엄, 그레이멜린 CC크림, 모이스트 CC쿠션)

걸스데이를 비롯하여 많은 걸그룹이 즐겨 하는 ‘한겹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피부표현이다. 무엇보다 보송하고 뽀얀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유분기가 없는 기초제품을 사용해 번들거리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스킨케어 후 베이스 메이크업은 얇고 촉촉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기초 스킨케어 후에 밀키로션을 발라 우유빛 피부로 연출한다. 일명 ‘아이유 로션’이라는 애칭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 난 밀키스킨 제품을 사용하면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가 있어 하얗고 뽀얀 피부연출에 효과적이다. 수분크림 제형으로 촉촉한 피부연출이 가능하다.

CC크림을 펴바르면 미세한 컬러캡슐이 터지면서 본인의 피부색에 맞는 자연스러운 생얼 베이스가 연출된다. 모공이나 잡티를 커버주면서 본래 피부가 좋은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결은 물론 톤보정이 함께 가능하여 칙칙한 피부톤이나 붉은 기 등으로 고민인 피부에 효과적이다.

밀키스킨을 마사지하듯 발라준 후 커버력이 필요한 부위에 CC크림을 발라주고 마지막으로 CC쿠션을 묻혀 얼굴 전체에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발라준다. CC쿠션으로 3단계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완벽한 커버와 함께 피부톤이 화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메이크업 수정 시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윤기 있는 피부표현이 가능하다.


최근 ‘걸그룹 쿠션’,  ‘걸그룹 화장품’ 등의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그레이멜린의 모이스트 CC쿠션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한겹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모이스트 CC쿠션은 파운데이션 기능과 자외선 차단과 화이트닝, 주름개선, 쿨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손쉽게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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