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돼지 놀림만 500만 번…디스전 후회 없다" 첫 심경 고백

입력 2013-08-29 13:59  


[양자영 기자] 최근 힙합 디스전에 가세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래퍼 스윙스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8월28일 오후 방송된 MBC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스윙스는 “디스곡을 (소속사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몰래 낸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윙스는 “솔직히 (디스전에 참여한 것) 후회하느냐”는 DJ 신동의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한 뒤 “솔직히 이 정도 후폭풍은 예상치 못했다. 화날땐 거칠지만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이고, 그 일이 있은 후 돼지라는 놀림을 수없이 받아 잠을 못 자고 있다.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미리 좀 해 놓을걸 생각했다”고 자신의 속내를 차분하게 고백했다.

이어 “힙합이라는 문화를 사랑했기 때문에 디스전에 합류한 것”이라고 밝힌 스윙스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랩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사건사고가 터져 아쉬웠다. 논란과 관계없이 끝까지 제 갈 길을 가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스곡에서 언급된 이센스와 제이통에 대해서는 “내가 좀 치사했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21일 ‘King swings’, 23일 ‘황정민(King Swings part.2), 25일 ’신세계‘를 연달아 공개하며 디스전을 촉발시켰다. 하지만 이 이 과정에서 이센스와 개코, 쌈디 등이 합류하면서 진흙탕 싸움이 펼쳐졌다.

결국 스윙스는 2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통해 “더 이상 디스곡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출처: '신동의 심심타파'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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