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가 강렬한 6인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최근 장준환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여진구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아온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 파인하우스필름)가 5명의 범죄자와 그들을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의 강렬한 캐릭터를 공개했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5명의 범죄자 아버지와 그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의 파격적인 스토리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를 소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냉혹한 카리스마, 범죄 집단의 리더 ‘석태’ 김윤석은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으로 네 명의 범죄자 아버지와 화이를 이끄는 리더다. 속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과 차가움을 지닌 석태는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화이를 누구보다 강하게 키워내고 싶어하며 그를 범죄 현장으로 이끈다.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여진구는 학교를 다니는 대신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이 가진 기술과 장기를 배우며 자란 소년이다.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평범하게 지내지만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다. ‘화이’ 캐릭터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배우 여진구가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범죄 현장에서 운전을 맡아 항상 능숙한 솜씨로 경찰들을 따돌리는 ‘기태’ 조진웅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어리숙하면서도 순박한 면모를 지녔으며 거칠기 만한 아빠들 속에서 화이와 가장 가깝게 지낸다. 조진웅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박한 말더듬이 아빠 기태로 변신, 기존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빈틈 없는 이성적 설계자 ‘진성’ 장현성은 5명의 범죄자 아빠들 중 가장 이성적이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로 범죄의 계획과 설계를 담당한다. 화이가 자신들과는 다르게 자라길 바라며 화이의 평범한 미래를 준비하는 아빠로 이지적이고 냉철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냉혈한 ‘동범’ 김성균은 평소에는 물론 범죄 현장에서도 늘 서늘한 미소로 일관하는 냉혈한 성격으로, 칼을 잘 다루고 열쇠를 따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그는 다섯 아빠의 범죄를 곁에서 보고 성장해 가는 화이를 흐뭇하게 여긴다.
‘범수’ 박해준은 총기를 가장 잘 다루는 총기전문 저격수로, 말수는 적지만 한 번 결정이 나면 바로 행동에 옮기는 추진력과 침착함을 지닌 인물로 화이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다.
이처럼 각기 다른 능력과 장점을 지닌 강렬한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과 그들에게 길러져 상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화이 역에 여진구까지 파격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0월 개봉. (사진출처: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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