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4'가 가을 개편을 맞이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8월29일 MBC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고준희·정진운 커플과 조정치·정인 커플이 하차를 논의하고 있다"라며 "가을 개편과 제작진 교체 그리고 연예인들의 스케줄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과 손나은 커플은 계속 프로그램에 출연 한다"며 "'우결'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결' 하차에 대해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 관계자는 "영화 촬영 등 스케줄이 겹치며 제작진에게 먼저 하차를 이야기를 한 상태였다. 개편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자연스레 하차를 할 것같다"며 "시기에 대해서는 조율 중인 상태다"라고 인정했다.
정인 측 역시 "9월 말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개편과 함께 '우결"에서 하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결4'는 26일부터 기존 황교진 PD에서 선혜윤 PD로 연출자가 교체됐다. 또한 가을 개편이 다가오면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우결4'에 새로운 변화를 줘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장기화된 커플은 하차하고, 새로운 커플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준희 '우결'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준희 정진운 커플 우결 하차하네" "조정치 정인 커플도 우결 하차" "손나은 태민 커플은 우결 그내로 남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결혼했어요4'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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