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조 미녀스타 왕조현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설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있다. 중국 광저우 지역신문 신쾌보는 최근 홍콩에서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왕조현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위해 홍콩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11년 전 벤쿠버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왕조현은 연예계 지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거의 연락을 하지 않을 정도로 은둔 생활을 했다. 그는 현지에서 랭귀지스쿨을 다니며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부하며 평범한 학생처럼 지냈다.
그녀가 캐나다에서 안정적인 이민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연하 남자친구의 역할이 컸다는 전언.
왕조현의 한 측근은 "캐나다 정착 초기에 왕조현에게 호감을 보인 남자들이 많았지만 왕조현은 자신과 수업을 같이 듣는 19살 연하의 중국계 남성이었다"며 "나이차가 많지만 두 사람은 벌써 결혼 이야기가 오고갈 정도로 사이가 깊다"고 전했다.
매체는 "왕조현은 캐나다에 넓은 정원이 갖춰진 호화 주택을 마련했으며, 시가로 1억 위안 (180억원)을 넘어선다"며 "결혼설이 사실이라면 호화주택은 남자친구를 위한 혼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왕조현은 1987년 영화 '천녀유혼'에서 장국영과 함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쳐 일약 중국 최고의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2002년 영화 '미려상해'를 촬영한 후 돌연 캐나다로 이민, 작품활동을 중단했다.
왕조현 결혼설에 네티즌들은 "왕조현도 연하남이랑 결혼하네", "이민 생활에서 남자친구가 큰 힘이 되었나보다", "호화주택 으리으리하네", "성형과 결혼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마 빅뉴스", "왕조현 수술하니까 김수미 닮았던데?", "구하라 울고갈 왕조현 미모, 연하남도 반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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