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김규리가 김진만PD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8월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이하 스캔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김규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규리는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 (김진만PD) 감독님이 자꾸만 보온병에 무엇을 담아서 드리더라. 궁금했는데 보이차였다. 어느날 한 모금 얻어마셨는데 피로가 풀리더라"라고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또 감독님은 (체력 관리를 위해) 촬영장에 나오시기 전 108번 절을 하시고 오신다고 한다. 마음 수행을 위해서 하고 계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36부작으로 기획된 '스캔들'은 18회까지 전파를 탔다. 19화에서는 하은중(김재원)은 친아버지 장태하(박상민)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가고, 세 남자(하명근, 하은중, 장태하)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극적 긴장감을 더해갈 예정이다.
한편 '스캔들' 열혈 형사 하은중이 우아미를 만나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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