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기태영,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입력 2013-08-30 20:43   수정 2013-08-30 20:50


[김보희 기자] 배우 김재원과 기태영이 본격적인 대립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김규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36부작으로 기획된 '스캔들'은 지금까지 18회까지 전파를 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하은중(김재원)의 출생 비밀이 밝혀지면서 드라마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존경하는 아버지 하명근(조재현)이 사실은 유괴범이며, 원수지간이었던 장태하(박상민)이 사실은 친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하은중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은중 역할을 맡은 김재원은 "지금까지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설명 과정이었다면, 이제 사건의 중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라며 "그동안 남자들간의 치열한 구도가 아버지 세대에서 이루어졌다면 이제부터는 아들 세대에서 남자들의 싸우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여기에 멜로 부분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하은중과 본격 로맨스를 그릴 우아미 역을 맡은 조윤희는 "앞으로 두 은중이(장은중 하은중)의 대립구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다. 특히 하은중이 장은중이 되어가는 과정이 제일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다소 드라마가 무거울 수 있겠지만, 멜로가 시작되면서 어둡고 발음의 조화가 적저히 조화될 것 같다. 로맨스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장태하의 딸 장주하 역을 맡은 김규리는 "무언가를 얻으려고 작품을 보면 그것만 보이는 것 같다.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하면 재미있는 것도 덜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처럼 괜한 기대치는 만들고 싶지 않다"라며 "'스캔들'은 치열하게 재밌게 만들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맛 섞어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캔들'에서 하은중의 변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태껏 가족이라고 알았지만 사실은 아무 관계도 없는 입양아 인 것을 알게 된 '금만복' 장은중(기태영)의 변신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본격적으로 악인으로 변신해 하은중(김재원)과 본격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기태영은 "그동안은 항상 다음주는 드라마 끝날 것처럼 달려왔다. 그러나 출생의 비밀은 밝혀졌고, 이제부터는 진짜 이야기가 두 은중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며 "이름도 없고 가족도 없고 변호사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있는 금만복이 어떻게 변신할지 나 조차도 궁금할 정도다. 치열하고 무섭게 변신할 금만복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스캔들' 열혈 형사 하은중이 우아미를 만나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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