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당의 상징색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파란색으로 바꿨다. 민주당은 1일 9년 만에 당사를 서울 영등포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이 같은 당 PI(Party Identity·당 상징) 교체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과거 평화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등을 거치며 노란색과 녹색을 번갈아 상징색으로 사용해왔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등이 파란색을 사용했으나 지난 총선 직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며 빨간색으로 당 상징색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파란색, 새누리당은 빨간색이 당의 상징색이 되면서 미국의 민주당(파랑)·공화당(빨강)과 같은 색 구도를 갖게 됐다.
파란색은 신뢰·희망·진취성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상징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당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이날 여의도로 이전한 민주당사는 새누리당사와 일방통행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게 됐다. 한 개층만 임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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