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상반기 '속빈 강정'…삼성전자 제외 땐 영업익 3.5% 줄어

입력 2013-09-01 17:04   수정 2013-09-02 01:55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35%와 9.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했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3.51% 줄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일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569개 중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01개사의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929조5613억원, 영업이익은 55조2561억원이었다.

‘삼성전자 쏠림 현상’은 지난해보다 더 심해졌다. 엔저 여파로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8조3101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14%에 달했다. 순이익(14조9288억원) 비중 역시 40.93%였다. 지난해에는 이 비중이 각각 24.09%와 28.81%였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연결 기준 매출(58조7250억원)은 작년보다 10.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2조8725억원)과 순이익(1조9913억원)은 각각 6.45%, 10.19% 줄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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