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0-2로 뒤진 3회초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채트우드의 5구째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00호 홈런을 날린 이후 닷새 만에 또 아치를 그렸다.
앞서 1회초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0년 이후 3년 만의 20홈런-20도루 달성도 가시권에 뒀다.
3회까지 추신수는 올 시즌 18홈런과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동점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2로 맞서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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