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GKL에 대해 최근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지만 실적 흐름과 신사업 진행이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은 연구원은 "올 들어 분기 드롭액(칩 구매액)이 9000억원 후반에서 1조원에 머물러 성장 정체 우려가 커졌지만 이는 순매출액으로 회계 기준이 변경돼 나타난 착시현상"이라고 분석했다.
GKL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561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17% 웃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달부터 CEO가 부임하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신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제주도 카지노 리조트 진출, 선상카지노 진출 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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