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남대종 연구원은 "LGD는 기존 6세대 LCD 라인(생산능력 월 4만~5만)을 저온 폴리실리콘(LTPS) 라인(월 2만)으로 전환하는 투자로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0일 스마트 기기 시장수요 대응을 위해 832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남 연구원은 "LCD 6세대 라인은 통상 모니터, 노트북용 LCD 패널을 생산하는 라인이므로 내년 상반기 전환 공사 기간 동안 LCD 대형 패널 시장의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6세대 글래스 한 장에서 14W는 40개, 4인치는 460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고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이번 라인 전환을 통해 기존 LCD 생산시 매출액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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