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NHN의 게임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으로, 기존 규제의 대상이었던 웹보드게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모바일게임 등 신규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은 2013년 매출액 1288억원(매출비중 19.9%)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미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하반기에 모바일게임 약 30종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개발 게임 12종 중 라인 게임 5종. 그는 일본 라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코팡’도 퍼블리싱 계약을 해 국내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확보한 현금 4000억원 중 2000억원을 2014년까지 M&A 등에 투자할 계획이고, 웹보드게임의 해외진출 등 추가 성장동력이 지속해서 마련될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웹보드게임 규제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일부 완화돼 통과됐다고 했다. 게임당 베팅한도 제한금액은 1만원에서 1만~3만원내 업체 자율, 1일 10만원 손실시 48시간 접속 차단에서 24시간 접속 차단, 상대선택 금지에서 랜덤매칭 도입 및 예외 설정, 로그인시 본인인증에서 분기당 1회 본인인증 등으로 수정됐다.
그느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 등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웹보드게임 매출의 하락으로 인한 단기 실적의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현재주가는 사업구조 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에 투자해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2배다. 2013년 기준 PER 게임빌 14.4배, 컴투스 13.3배, 위메이드 34.9배, 조이맥스 20.4배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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