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하차, '권법'만 3년 기다렸는데 결국…

입력 2013-09-02 08:26  


조인성 하차

배우 조인성이 영화 '권법'에서 하차했다.

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조인성의 '권법' 출연이 불발됐다고 전해졌다.

조인성이 3년 전부터 '권법'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그 동안 다른 영화를 고사하고 촬영만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영화 진행 일정과 조인성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제작사와 조인성 측은 각자의 길을 가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권법'은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SF판타지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자가 유령숲 별리라는 마을에 우연히 가게 되면서 그 마을을 파괴시키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2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자되는 블록버스터로 중국 전역의 스크린 개봉을 목표로 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조인성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인성 하차 너무 아쉽다", "조인성 하차 이후에 더 좋은 작품 만나겠지", "조인성 하차라니, 권법 기다렸는데", "조인성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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