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가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9월2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 시네마서비스, 더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안권태 감독 및 배우 유아인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정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유미는 영화 '좋지 아니한가' 이후 유아인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것에 "(유아인이) 전작에서는 극중 캐릭터에 맞게 풋풋 매력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현장에서 봐서 그런지 깡철이 캐릭터 처럼 듬직하고 기대고 싶은 매력이 있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유아인은 '이상형으로 정유미를 꼽았는데 두 번째 호흡은 어땠냐'라는 물음에 "정유미씨는 아직도 좋아하는 여자다"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그는 웃으며 "이성으로서 감정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자연스런 사람, 여배우다. 현장에서 그런 사람 만나기 쉽지않은데 호흡이 편했다. 지금도 팬이자 좋아하는 배우다"라고 말해했다. 또 "제가 팬으로 꼽았을 때는 20대였다"라고 말해 정유미에게 굴욕을 안겼다.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은 없지만 깡과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인인 엄마 순이(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이자. 유아인의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작이다. 또한 김해숙과 유아인의 모자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깡철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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