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헌터가 이상형으로 지목해온 걸스데이 민아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시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케이헌터 신곡 '결혼하자' 무대에서 평소 케이헌터가 이상형으로 지목해온 걸스데이 민아가 깜짝 파트너로 등장해 깜짝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특히 무대 마지막 부분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민아가 부케로 얼굴을 가린 채 케이헌터와 뽀뽀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민아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오늘 인기가요에서 멋진 동생 케이헌터와 특별한 무대 준비했어요~! '결혼하자'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예고했었다.
케이헌터는 방송이 끝나고 "정말 꿈에라도 만나보고 싶었던 걸스데이 민아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정말 매일매일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헌터와 민아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무대 보고 깜짝 놀랐다", "걸스데이도 카라만큼 떴네", "진짜 프로포즈 같았다", "이효리 이상순 만큼 잘 어울려", "케이헌터 정말 민아 좋아하나?", "민아, 댄수다 허민보다 몸매가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헌터의 '결혼하자'는 SBS '인기가요'에서 인기차트 1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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