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비밀회합에서 토론자들의 주요 발언
“지금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 장난감총을 80만~90만원 들여 개조해 가스쇼바가 들어가면 사람을 조준하게 만드는 일반총이 된다. 아니면 지금은 인터넷에서 무기를 만드는 것들에 대한 기초는 나와 있다.”
“얼마 전 호주에서 중학생이 인터넷에서 폭탄제조법을 배워 폭탄을 만들었다. 지금 중학생들도 인터넷에 들어가 폭탄 만들어 사람을 살상시킬 위협을 만들 수 있다.”
“아까 잠깐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나라에서 유류저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데가 평택에 있는 유조창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저장소다. 자료에 의하면 유조창 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니켈 합금이어서 관통하기 어렵다. 더 중요한 문제는 뭐냐면 니켈합금을 감싸고 있는 것이 두께가 90cm 벽돌로 시멘트다. 그것이 총알로 뚫을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차로 혼자 다이너마이트 싣고 온다고 폭파되는 문제는 아니다. 이미 정부에서는 테러범이 들어왔을 때에 (대비가) 다 있다. 우리가 조사를 해놨다.”
“그래서 무작정 될 문제는 아니고 전시상황이라든지 중요한 시기에는 우리가 통신과 철도와 가스, 유류 같은 것을 차단시켜야 되는 문제가 있는 거다.”
“그랬을 때 우리가 검토한 바에 의하면 시설이 실제로 경비가 엄하진 않았는데 그것이 쉽게 우리가 뭔가를 갖다가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안에 들어가서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고. 중요시설 안에서 이것들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철도는 통제하는 곳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방법이다. 통신도 가장 큰 데가 혜화국이다. 그다음은 분당이다. 하지만 몇 개의 문을 통과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남에서 전시상황이 벌어지면 목숨을 걸고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있는 거다. 목숨을 건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기술적이고 과학적이고 거기에 맞는 뭔가 물질적인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가 있는 거다.”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 지금 무기고라든가 화학약품이 있는 곳의 주소는 인터넷에 나온 것과 다르다. 우리들 모르게 위장한다. 실제로 안 맞는다.”
- 권역별 협의를 마친 RO 조직원들은 2013년 5월 13일 오전 1시쯤 다시 모여 토의내용을 발표했다.
- 경기동부 권역은 지역책 김근래가 “정세의 엄중함, 심각함, 긴박함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폭동을 준비하는 실행방안으로 무장, 전기통신분야에 대한 공격, 조직원과 필사적 결의 등의 협의 내용을 발표하였다.
- 경기남부 권역은 지역책 이상호가 ①지침·매뉴얼의 마련 필요, ②무기 탈취·제작 등을 통한 국가기간시설 파괴, ③대중포섭 등 선전전·사상전·심리전 전개 등 협의결과를 발표하였다.
- 경기중서부 권역은 지역책 홍순석이 ①집단적 조직기풍으로 필승신념 결의, ②무장, ③첨단·해킹기술로 주요시설 마비, ④지도부 보위, ⑤선전전을 통한 대중역량 강화 등을 발표하였다.
- 경기북부 권역은 지역 조직원 이영춘이 ①군사관련 매뉴얼 마련, ②미군 정보 수집. ③국가기간산업 침투·정보수집, ④후방교란 및 무장파괴 등 군사전을 수행할 팀 구성 등 내용의 협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 청년부문은 조직책인 박민정이 ①대중 선전전 준비, ②청년부문의 주체역량 강화, ③동조자 포섭, ③조직의 전쟁수행 지침 수행' 등 내용의 협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 중앙팀은 조직적인 공동피의자 우위영이 ① 통신망ㆍ도로망 파악을 통한 정보전 수행, ② 조직원의 직무에 충실하면서 결정적 시기 도래시 혁명 수행, ③ 평상시 직무에서 기술적ㆍ물질적 준비, ④ 긴급 소집에 준비태세 등을 발표하였다.
- 기타부문을 대표해 조양원이 ①수뇌부 사수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구축, ②강력한 조직생활·팀생활로 조직역량 강화, ③목숨 걸고 싸우는 군중사업 등을 발표하였다. -계속-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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