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담당 국·과장을 전격 교체했다. 문체부는 2일 노태강 체육국장(사진)과 진재수 체육정책과장에게 대기발령 명령을 내리고 후임으로 각각 박위진 홍보정책관과 김대현 저작권 정책과장을 임명했다.
노 전 국장은 최근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체육정책 ‘스포츠비전 2018’을 진두지휘했다. 문체부는 체육계 자정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체육단체 운영에 관해 전방위 감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체육국장과 주무과장이 전격 교체되자 체육계 자정 운동이 청와대의 기대에 못 미쳐 경질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체육계의 고강도 개혁작업을 추진했는데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내부부터 새롭게 다져서 개혁작업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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