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MS는 오는 2014년 1분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노키아 주주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키아 이사회의 리스토 실라스마 의장도 성명을 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법을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우리는 이번 거래가 노키아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시넷은 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실질적으로 전부' 넘겨받는 데 50억달러를, 노키아가 소유한 특허에 대해 22억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키아는 자신들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MS에 10년간 비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non-exclusive license)을 부여하게 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스티븐 엘롭(50)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현 직책에서 물러나 MS로 갈 예정이다.
그는 MS에서 기기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직을 맡게 된다.
엘롭은 매크로미디어, 어도비, 주니퍼 등을 거쳐 2008∼2010년 MS에서 비즈니스 사업부 책임자를 지냈으며 2010년 노키아 CEO가 됐다.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노키아 직원 3만2000여명도 MS로 함께 옮기게 된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