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대리점 '불공정계약' 논란…진상조사위 구성

입력 2013-09-03 17:02   수정 2013-09-04 01:02

방문판매 대리점들이 제기한 ‘갑을(甲乙) 논란’에 휘말린 아모레퍼시픽이 불공정거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또 △방문판매 대리점 상생협의회 구성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대리점주 대상 별도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방문판매 발전 협약안’ 초안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일 서울 수표동 본사에서 논란을 주도해 온 민주당·정의당 의원들과 면담하고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위원회에는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포함한 회사 측 인사와 민주당 등이 추천한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부 대리점주들이 주장하고 있는 ‘불공정 계약’은 사실이 아니며, 위원회를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손 사장은 “어떤 불공정 행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2008년 이후 계약이 해지된 122개 대리점이 조사를 원하면 해약 당시 상황에 대해 전면 재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배우 윤태영, 유산만 450억? 집안 봤더니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