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애니팡을 만들겠습니다.”
애니팡 개발업체인 선데이토즈의 이정웅 대표(사진)는 3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하나그린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게임업계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현재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하나그린스팩 주총에서 합병안이 통과되면 11월 초 스마트폰 기반 게임개발업체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 대표는 “게임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애니팡은 매월 30억~40억원가량의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며 “사천성, 애니팡노점왕 등 신규 게임들도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238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87억원을 올렸다. 올해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1억원, 15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합병신고서 평가 과정에서 평가액이 주당 5만5688원에서 주당 5만2168원으로 깎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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