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를 끝으로 감익 추세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업계 최고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세로 인해 경쟁사보다 부진한 주가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부진을 만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하는 렌탈사업과 패션잡화에 대한 비중 확대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수적이었던 해외사업에 대한 태도도 변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한섬 등 그룹 계열사들과의 패션사업을 위주로 한 시너지 확대도 내년부터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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