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색 '명인 선물세트' 선보여

입력 2013-09-04 08:33  


롯데마트가 추석을 맞아 이색 '명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5일부터 일주일 동안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대한민국 대표 ‘명인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전통식품 명인제도는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가공기능인의 명예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특별 지정하고 보호·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까지 식품명인은 모두 42명이다.

대표적으로 제 26호 김규흔 명인의 ‘명인 약과 세트(고급 약과 240g*24개)’가 전점 2000세트 한정으로 시중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2만3400원에, 제 37호 권기옥 명인의 ‘궁중장 왕 세트(궁중 어육된장 400g, 덧된장 400g, 궁중 약고추장 200g)’를 전점 500개 한정으로 7만92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 25호 오희숙 명인의 ‘전통부각 9종 세트’도 7만원에, 제 21호 유영균 명인의 ‘창평 쌀엿 세트(쌀엿 3kg)’와 제 28호 김동곤 명인의 ‘명인 우전차 세트(우전차 60g)’의 경우 각각 5만7000원과 9만원에 판매 준비됐다.

‘명인 선물세트’는 명인의 이름을 걸고 생산한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으로 고객 신뢰도가 높다는 것. 따라서 롯데마트는 올해 산지에서 20년 이상 과일을 재배한 명인들과 함께 ‘명인 과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명인 과일 선물세트’는 충주에서 20년 이상 사과만을 재배해온 김택성 명인과 함께 만든 ‘명인 김택성 충주 사과세트’와 평택에서 40년 가량 배를 생산해 온 이한복 명인과 함께 만든 ‘명인 이한복 평택 배세트’로 각 6만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산지 명인 농가와 사전 직거래를 통해 농가는 10% 가량 소득이 증대되는 이점이 있고 고객은 산지 농가의 이름을 걸고 생산한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1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일염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전국의 과일 산지를 돌아다니며 20년 이상 과일 농사를 지어온 명인들을 찾아 1년간을 준비했다”면서 “명인 과일 선물세트는 빛깔, 당도, 향기 면에서 월등한 상품만을 엄선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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