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선행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있다.
4일 이른 새벽 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 온 이유'라는 제목으로 홍석천의 선행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 속 홍석천은 경찰관과 함께 길가에 쓰러져있는 취객을 부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오늘 새벽 자정이 넘은 시각. 다급한 목소리로 연예인 홍석천씨가 지구대에 뛰어오더라"며 "큰 길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뒤 사람이 잘못될 수도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며 홍석천 선행 사실을 알렸다.
이어 "내가 술 취하신 분을 깨우는 동안 옆에서 홍석천씨는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 결국, 술 취한 분을 업고 편의점에 가서 물을 먹고서야 집에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하는 사람은 홍석천 밖에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홍석천 선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 선행 칭찬해주고 싶다", "식당 마치고 새벽에 귀가 도중이였나보네", "홍석천 일하느라 힘들텐데 선행까지 하다니", "연예인들 마음이 따뜻해! 정준 오지은 불화도 서로 챙겨주다가 그런거자나", "홍석천 선행을? 훈훈하네", "주원 같은 훈남도 좋지만 맘이 따뜻한 홍석천도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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