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8월 신규등록 1만3977대···8개월만에 10만대 돌파

입력 2013-09-04 10:09  

폭스바겐 2개월째 2위…벤츠와 누적판매 격차 100대로 좁혀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올 들어 8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판매대수는 7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 8월 신규등록 대수는 1만3977대로,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전월 보다 6.5%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인기모델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올 1~8월 수입차 누적 판매대수는 10만34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 이는 8개월 만에 2011년 연간 등록대수(10만5037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405대로 1위를 지킨 가운데 폭스바겐(2493대) 메르세데스-벤츠(1929대) 아우디(1857대) 포드(596대) 미니(MINI, 552대) 도요타 (549대) 렉서스(416대) 혼다(370대) 크라이슬러(348대) 순이었다.

상위 그룹 중엔 벤츠와 폭스바겐의 순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8월 누적 판매량은 폭스바겐이 1만6054대로 벤츠(1만6154대)를 단 100대 차이로 따라붙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신형 골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벤츠와의 격차를 줄여나갔다. 골프는 2.0 TDI와 1.6 TDI 블루모션이 각각 3위(473대)와 4위(444대)에 올랐다. 1,2위는 BMW 520d(804대), BMW 528(562대)이 차지했다.

지난달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비중이 8311대(59.5%)로 10대 중 6대가 팔렸다. 디젤은 8935대(63.9%)로 강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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